춘천은 먹거리와 놀거리가 많아서 휴양지로 많이 꼽히는데 그중 유명한 레고랜드를 소개합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싸고 식당이 많이 없다는 평이 있는데 주차 자리와 간식, 기념품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레고랜드 재밌게 즐기는 팁
레고랜드 주차, 입장권, 줄 서기, 간식 등에 대해 체험해 보고 알게 된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입장 시간 및 주차
- 입장료 및 줄 서기 팁, 놀이기구 추천
- 간식 및 기념품 추천
입장 시간 및 주차
1. 운영 시간
-월~목: 10시 ~ 18시
-금~일: 10시 ~ 21시
2. 주차
레고랜드 입구와 주차장은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성인 걸음으로 약 7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장 자리는 넉넉하고 요금은 1시간은 무료 2시간부터는 3천원씩 추가되며 5시간 초과는 12000원으로 대부분 1일 요금 12000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분홍색 표지판 자리가 주차장 입구와 가깝지만 차량이 많으므로 주황색 표지판 쪽에 여유 있게 주차하고 가도 거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입장료 및 줄 서기 팁, 놀이기구 추천
1. 입장료
1일 이용권 대인 기준 정가 60,000원이고 소인은 50,000원입니다.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외에 주말 한정 오후 3시 이후에 입장하면 36% 할인가인 38,000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2. 줄 서기 팁
놀이기구마다 키 제한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줄을 서고 키 제한에 걸려서 못 타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꼭 미리 키를 확인하고 줄을 서야 합니다.
레고랜드 어플을 다운로드하길 추천합니다. 어플에 들어가면 각 놀이기구마다 대기시간이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놀이기구부터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입구와 가까운 coast guard academy와 The Dragon 롤러코스터는 2시간 대기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버츄얼(가상 줄 서기)인당 4만원, 익스프레스 8만원, 얼티밋 12만원입니다. 버츄얼은 레고랜드 어플로 가상으로 줄을 서서 입장 시간이 되면 패스트트랙 전용 줄로 들어가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습니다. 근처 그늘에서 쉬거나 다른 놀이기구 끝날 때쯤 예약해 두면 시간이나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추가 구매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어린이날이나 연휴 등 사람이 많을 때 버츄얼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3. 놀이기구 추천
-Coast guard Academy
보트를 타고 코스를 돌고 오는 놀이기구로 핸들을 직접 조종합니다. 130cm 이상 혼자 탑승 가능하며 90cm 미만은 탑승 불가입니다. 90~129cm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 다른 놀이기구 먼저 타고 1시간 반 이내일 때 줄 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he Dragon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약간의 스릴을 원하는 사람은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서 The Dragon을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인기가 많아서 대기 시간이 계속 길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갈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고 공간이 많이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기구보다도 곳곳에 레고들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으며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식 및 기념품 추천
1. 간식 추천
레고랜드는 마땅한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유명한 것이 애플프라이라는 간식입니다.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애플 프라이에 크림이 올려져 있고 맛은 맥도날드 애플파이랑 비슷합니다. 파는 곳은 닌자고월드 앞에 KAI'S Apple fries라고 적혀있는 가게입니다. 가격은 하나에 6천원이고 양은 성인 2명이서 1개 먹으면 충분합니다.
2. 기념품 추천
레고랜드 입구 쪽에 크기가 제일 큰 샵이 있습니다. 레고 종류가 무척 많고 가격도 만원대부터 몇십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가게는 안쪽에 위치한 MINIFIGURE MARKET입니다. 이곳에 레고랜드 펜, 열쇠고리, 자석 등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있고 레고로 만들어진 특이한 옷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춘천이라 거리가 좀 멀지만 한번 사진 찍고 구경하러 가는 것은 추천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있다면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아할 것입니다. 스릴을 원한다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성인들도 옛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늘이 많이 없어서 너무 더운 날은 피하시고 물이나 양산, 간단히 먹을 것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닭갈비 먹고 오면 더욱 즐거운 일정이 될 것입니다:)